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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미우새' 삼둥이 근황 전한 송일국, 아내 언급하며..."위치추적으로 맺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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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송일국이 대한,민국,만세 근황을 전했다.

29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송일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이 등장했고 새 뮤지컬을 위해 8kg를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제 생일에 첫 공연인데 1일 국군의 날에 태어났다"며 "그래서 제 이름이 일국인거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에게 모벤져스는 삼둥이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송일국은 '삼둥이 아빠'라는 수식어를 회상하며 삼둥이 근황을 전했다. 송일국은 "일단 민국이가 177cm이다"며 "아내도 172cm인데 집안에서는 최단신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지금 초6인데 177cm이면 저보다 큰거다"며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176cm였다"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럼 민국이는 나중에 2m10cm되는 것 아니냐"고 놀랐다.

또 송일국은 "어제는 발을 쟀는데 민국이가 제 발보다 크더라"며 "제 발은 285mm이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에 "전 초등학교 때 270mm였다"고 했다.

아울러 송일국은 "회전 초밥집 가면 거의 100접시를 먹는다"며 "애들이 미디엄 피자 한판씩 혼자 먹고 한우 불고기를 시켜주니까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한우 먹이면 안되겠다 싶더라"고 했다.

삼둥이 이야기를 하던 송일국은 "내 소원은 딸 쌍둥이를 낳는 것이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송일국은 와이프에게 원하는 것이 애교와 늦둥이 딸이라고 했다. 송일국은 "이름도 지어 놨다"며 "우리랑 나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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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이어 송일국은 "그런데 아내가 출산 때 너무 힘들어 했고 삼둥이를 낳다가 진짜 죽다 살아났다"며 "그래서 장모님이 더이상 안된다고 하셨다"고 했다. 신동엽은 "아들도 힘든데 딸을 낳자니 송일국 당신을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일국은 아내와의 사랑에 대해 위치 추적 어플을 이용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솔직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선입견이 있을 수 있으니까 먼저 다가섰다"며 "그땐 스마트폰이 없고 서로의 위치추적을 공유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래서 하자 한거다"고 했다.

이어 "어느날은 새벽에 위치추적 했다는 알림이 왔는데 30분 단위로 오는거다"며 "아내는 내가 알림을 받는다는 걸 몰랐지만 난 날 좋아한다는 걸 알게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결혼을 하고 서로 존대를 한다"며 "그리고 더 서운할 때는 극존칭을 쓰니까 언성이 높아질 일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송일국은 "솔직히 아내에게 논리적으로는 못 당한다"며 "직업에서 오는 그런게 있다"고 하면서 판사 아내에 대해 밝혔다. 또 송일국은 "아내에게 원하는 두 가지가 애교와 늦둥이 딸이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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