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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독도 방문 인증샷 올린 이시영에 日네티즌 악플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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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이시영이 독도에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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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42)이 독도에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다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악플 공격을 받았다. 29일 현재 이시영 소셜미디어 등에는 이시영을 비난하는 일본어 댓글 등이 다수 달렸다.

이시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며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자신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다. 특히 이시영은 태극기를 들고 독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은 일본어로 “다케시마에 오신 걸 환영한다”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런 건 올리지 않는 게 나을 뻔했다” 등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국내 네티즌들은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이시영은 애국자다” “일본인들은 독도에 신경 꺼라”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이시영을 응원했다.

한편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독도 관련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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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고 있다. /MMTG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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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걸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악플 테러에 시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역시 한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일본 우익 세력의 조롱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또 일본에서는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방송 출연이 취소된 사례가 있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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