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시위와 파업

노사상생형 일자리 광주 지지엠 첫 파업?…쟁의행위 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직 노동자가 간이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회는 8일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지회는 전날부터 이틀간 노조원 2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금·단체협약 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202명이 참여해 190명(85.97%)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는 사쪽과 진행 중인 협상이 부결될 경우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현재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임단협 논의를 진행 중이며 17일까지 협상을 이어간다. 이달 4일과 7일 열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조정 회의에도 노사는 조정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7%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되면 부분 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은 600여명이며 이 중 200여명이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