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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대전 격투 장르 역대 최대 동시 접속 기록을 세웠다.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1위,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가 정식 출시되며 많은 유저들이 몰랐다. 오전 11시 기준 12만 2554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모탈 컴뱃' 등 내로라하는 격투 게임 명작들을 제치고 동일 장르 내 역대 최다 동접 타이틀을 얻었다.
압도적인 기록이다. 최대 동시 접속자 7만 명을 기록하며 격투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스트리트 파이터6보다 무려 5만 명 이상 몰렸다. 정식 출시 첫 날임을 감안하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대난투 액션 게임 '멀티 버서스'는 해당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베타 당시 15만 명이 몰리며 화제를 모았지만 철권, 스트리트 파이터,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와 달리 '무료' 게임이다. 7만 원 이상의 고가 게임과 접근성 자체가 달라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
유저 반응도 좋다. 약 1만 1000개 스팀 이용자 평가 가운데 94%가 긍정표를 던지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긍정 95%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만큼 1%만 더 오를 경우 스팀 리뷰 최고 등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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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스파킹 제로는 故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만화 '드래곤볼'을 기반으로 한 타이틀이다.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 같이 정통 대전 격투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격투 게임에서는 찾기 어려운 명확한 장점이 게이머들을 끌어모았다.
역동적이고 빠른 전투 시스템은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맛을 자아낸다. 쉬운 게임은 아니다. 컨트롤이 대체로 어렵고 복잡한 편이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기본기를 익혔을 때 느끼는 액션의 손맛은 최상급이라는 평이다.
격투 게임 마니아 외에도 전 세계 드래곤볼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거의 모든 시리즈와 사가를 망라하는 182명이란 어마어마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보유했다. 더욱이 각각의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수 동작과 상호 작용, 음성 대사가 있다.
선택지에 따라 갈리는 다양한 if 스토리를 제공한다. 만화를 읽으며 "이랬으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상상이 실제 스토리로 진행되니 원작 팬들에게는 이만한 선물이 없다. 스토리 모드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구매 가치가 있다는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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