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김세영,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준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김세영. A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승수 추가에 도전했다. 그러나 우승까지는 힘이 조금 모자랐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아시안스윙 첫 번째 대회로 진행된 뷰익 상하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앞으로 열릴 예정인 3개 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두 번째 대회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김세영은 한국팬들 앞에서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을 차지한 건 인뤄닝(중국)이다. 셋째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합류한 인뤄닝은 최종일에도 8타를 줄였다. 25언더파 263타를 만든 그는 공동 2위 김세영, 사이고를 6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최혜진은 16언더파 272타 공동 5위에 자리했고 임진희는 10언더파 278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9언더파 279타 공동 21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