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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 설정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4 밝혔다.
2017년 12월 설정된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는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서만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설정액 2조원은 국내 단기 채권형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최근 증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채 위주로 금리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키움 더드림 단기채 펀드는 편입 자산의 듀레이션(평균 잔존만기)을 6개월 내외로 유지하며 주로 신용등급 'A2-' 이상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및 A- 이상의 회사채 등에 투자해 유사한 단기투자상품 대비 높은 기대수익률(YTM)을 추구한다. 위험성이 높아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자산은 선제적 대응을 통해 현재는 펀드에 편입하지 않고 있다.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Class A 기준, 세전, 보수차감후)은 20.23%다. 비교지수(MK머니마켓지수) 대비 4.60%p(포인트)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기간 수익률은 △3개월 0.98% △6개월 2.17% △1년 4.86% △3년 11.72%다.
손희경 키움투자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펀드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최소 1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교지수 대비 듀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길게 유지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로 인해 크레딧(회사채)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시장 분위기를 활용해 저가 매수로 자산의 선별적 편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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