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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마트폰 소식

“그래도 AI폰은 갤럭시”… S24 울트라, 아이폰16 프로 맥스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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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87점으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1점 높아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등 최고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휴대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애플의 ‘아이폰 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최고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일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의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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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스마트폰 랭킹 점수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총점 87점으로 1위를 지켰다.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같은 점수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86점으로 3위에 올랐고, ‘갤럭시 S24 플러스(+)’는 8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Predicted Reliability), 만족도(Owner Satisfaction), 카메라(Camera: Rear image quality), 디스플레이(Display), 내구성(Durability) 성능(Performance), 사운드(Sound) 사용 편의성(Ease of use) 통화(Calling)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의 점수를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으면서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1점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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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랭킹 점수. 컨슈머리포트 캡처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Fantastic) 옵션”이라며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치켜세웠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모든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수입만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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