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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자마자 또 부상' 日 국대 수비수, 유리몸으로 전락..."한 달 결장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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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 "토미야스는 부상으로 본머스 원정에 불참할 것이다. 아스널은 토미야스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다시 한 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까봐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프리 시즌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이번 시즌 초반을 날렸다. 지난 5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39분 토미야스는 토마스 파티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번 시즌 첫 경기였다.

토미야스는 10월 A매치 일본 대표팀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아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또 부상이 재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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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아스널은 토미야스가 사우샘프턴전 짧은 출전 시간 동안 무릎 부상이 재발해 한 달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인 본머스 원정은 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미야스는 2021-22시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토미야스는 좌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하며 자주 자리를 비웠다. 결국 벤 화이트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여름 아스널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까지 영입하면서 토미야스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율리엔 팀버도 부상에 돌아왔고 화이트는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토미야스가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더 이상 아스널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토미야스는 겨울 이적 시장에 아스널을 떠날 수도 있다. 아스널도 토미야스의 부상 빈도가 줄어들지 않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야스가 아스널 생활을 정리하고 세리에 A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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