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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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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하락에 1% 내린 2600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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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내리며 26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선비즈

코스피가 0.4% 가까이 올라 2,630대를 회복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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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2포인트(1.12%) 내린 2604.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 내린 2606.70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7억원, 8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16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03포인트(0.78%) 하락한 767.7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억원, 235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4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주요 반도체주가 급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5% 하락한 4만2740.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내린 5815.26에, 나스닥지수는 1.01% 급락한 1만8315.59에 장을 마감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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