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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10·16 재·보궐 선거에서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이 22.7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864만5180명 가운데 196만73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11~12일 실시한 사전투표분(투표율 8.98%)을 합산한 수치다.
가장 최근 치러진 재·보궐 선거와 비교하면 투표율은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은 45.8%였다.
선거별로는서울교육감 투표율이 21.6%, 기초단체장 4곳(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 전남 곡성)이 52.4%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45.2%, 인천 강화군수 투표율은 57.3%다.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각각 64.0%, 69.4%로 집계됐다.
이번 10·16 재보궐선거의 본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다.
한편 이날 투표소 위치는 각 세대로 배달된 투표안내문과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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