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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선거와 투표

부산 금정 최종 투표율 47.2%, 전남 영광 70.1%·곡성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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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0·16 재보궐선거일인 16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군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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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치러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7.2%를 기록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9만 10명(선거일 투표 5만 207명+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3만9803명)이 투표했다.

금정 보선 최종 투표율 47.2%는 지난 4월 실시된 22대 총선의 부산 최종 투표율(67.5%)보다는 20.3%p(포인트), 그 중 금정의 최종 투표율(68.3%)보다 21.1%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난 8회 지방선거의 부산 금정 최종투표율 51.3%보다도 4.1%포인트 낮다.

지난 11~12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3만 9314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율 20.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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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수 선거 투표율은 70.1%, 곡성군수 투표율은 64.6%를 기록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나 제20대 총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투표에 전체 선거인 6만 9888명 가운데 4만7637명이 참여, 투표율은 6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3.3%포인트 낮은 수치다.

8회 지선에서는 영광과 곡성은 전체 선거인 7만495명 중 5만460명이 투표, 투표율은 71.5%였다.

이번 재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 영광은 전체 선거인 4만 5248명 중 3만1729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7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제8회 지선의 영광 투표율은 70.2%로 이번 선거 투표율이 0.1%포인트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의 4자 대결로 치러진 곡성은 전체 선거인 2만4640명 중 1만5908명이 투표, 64.6%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곡성도 74.0%였던 8회 지선보다 9.4%포인트 낮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영광의 투표율이 80.2%, 곡성의 투표율은 82.4%였다.

영광 41개 투표소, 곡성 1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는 각각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와 곡성문화체육관으로 옮겨져 개표된다. 당선 윤곽은 밤 11시 이후부터 자정을 전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은 당선 직후부터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6년 6월까지 군수직을 수행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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