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일반 청약…공모액 172억5천만∼202억5천만원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 [IFG파트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이럭스가 1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탑티어 드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에이럭스는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이다. 드론 비행 제어기술, 다양한 센서들을 융합해 정확한 포지셔닝을 추출하는 센서융합 기술, 동체 디자인 기술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경량 드론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공급처를 확보하고, 통합관제·비전 기술 개발을 통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정찰,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럭스는 해외 시장 진출 이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미국, 일본, 중국 등에 드론과 로봇 제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억원, 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치헌 대표이사는 "에이럭스는 안정적인 에듀테크 산업을 기반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이룬 드론 전문 기업"이라며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성장성과 수익성을 실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자금은 기술력 조기 확보와 신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 해외 판로 개척, 생산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에이럭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150만주이며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천500∼1만3천5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72억5천만∼202억5천만원 수준이다.
에이럭스는 전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3∼24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다음 달 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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