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국방장관 회의 모습. 브뤼셀=교도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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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일본과 나토 가맹국 등 동지국이 한층 단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러시아 군용기의 일본 영공 침범, 중국군의 대만 주변 대규모 군사훈련 등도 언급했다. 아사히는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의 나라로부터 힘에 의한 현상변경, 위협을 용인해서는 안된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 파트너국(IP4)으로 초대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네 나라간 회담도 열려 지역질서 안정화를 위해 계속해서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회의 후 “(이번 회의에 네 나라가 초대된 것은)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게 많은 나라들의 공통된 인식이라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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