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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가 마침내 국내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대회 뿐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이달 말부터 올해를 결산하는 최상위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달 31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한달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2024'를 개최한다.
'PMGC'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상위 e스포츠 대회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지난 1년간 맹활약을 펼쳤던 48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3' 우승팀인 DRX, 한국 PMGC 포인트 1위 디플러스 기아 등 2개 팀이 'PMGC 2024' 출전권을 확보했다. 두 팀은 시즌0를 포함해 올해 총 네 번 열린 'PMPS'를 두 차례씩 나눠가진 한국 '절대 2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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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2024'는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 그랜드 파이널 등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라스트 찬스까지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랜드 파이널은 영국의 런던에서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는 3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주간 열린다. 48개 팀을 16팀씩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각 그룹별로 나흘간 24개 매치를 치른다. 그룹별 상위 3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며, 4위~11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위 5팀은 가장 먼저 대회에서 탈락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는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24개 팀이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뉜다. 이번에는 두 그룹씩 함께 사흘간 18개 매치를 치른다. 경기 결과 상위 16팀은 라스트 찬스에 진출하며, 하위 8팀은 탈락한다. 이후 라스트 찬스에서 16개 팀이 대결을 펼쳐 상위 6팀만이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 9개 팀, 라스트 찬스 6개 팀, 호스트 지역 1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모여 사흘간 18개 매치로 승부를 겨룬다. 최종 승자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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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인 크래프톤은 대회에 앞서 19일과 20일 이틀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 2024: 시즌2'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 서로 맞대결을 펼치는 한일전이다. 대회의 우승 팀에게 마지막 남은 'PMGC 2024' 출전권이 주어진다. 막차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떠날 한 팀은 한국 팀일지, 일본 팀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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