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스텔라 블레이드' '나혼랩' 대상 후보 평가
'로드나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본상 수상에 도전할 듯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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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 뿐만 아니라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을 후보작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게임대상 본상의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작품 중에는 스마일게이트에서 선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헙의 탑' 등이 있다.
19일 글로벌앱 마켓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지난 7월 12일 출시 후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누적 매출 약 4300만 달러(약 590억원)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직접 결제 비율도 70%에 육박함에 따라 전체 매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관측된다.
엔엑스쓰리게임즈에서 개발한 로드나인은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 로드톡에서 김효재 PD가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힌 만큼 게임대상 심사항목 중 '대중성'에서도 좋은 점수가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올 3분기 기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한다. 국내 MMORPG 시장이 포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착한 과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목표다.(사진=스마일게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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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드나인이 기존 MMORPG에 '마스터리'와 '어빌리티' 등 성장의 전략성을 더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된다면 '작품성'과 '창작성' 측면에서도 대상 후보군을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게임은 19일로 국내 서비스 시작 100일을 넘겼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도 수상에 도전한다. 이 게임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쿠키런'을 멀티플레이 액션 게임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기존 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에이아이엑스랩의 '금지된 예술' 등도 게임대상 후보작 목록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수상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18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전날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업데이트 진행 이후 약 5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서비스 시작 때는 매출 3위에 오른 바 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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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두 차례의 심사위원 심사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투표를 거쳐 내달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본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4개 부문 등 7개 분야다.
한편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받았다. 2019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이후 6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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