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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나와!’ 안칼라에프, 라키치와 타격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UFC 11연승 행진 [UFC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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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메드 안칼라에프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기록, 11연승을 달성했다.

안칼라에프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알렉산더 라키치와의 UFC 308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안칼라에프는 UFC 데뷔전 패배 후 11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일경제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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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치는 안칼라에프를 상대로 멋진 타격전을 펼쳤으나 3연패 늪에 빠졌다. 얀 블라코비치, 이리 프로하츠카에 이어 안칼라에프에게도 패배했다.

1라운드는 탐색전에 가까웠다. 안칼라에프가 중앙을 차지, 라키치를 압박했다. 라키치는 킥을 통해 반격, 균형을 맞췄다.

안칼라에프의 왼손 펀치가 적중하며 흐름을 바꾸는 듯했다. 이때 라키치의 헤드킥 역시 폭발했다. 안칼라에프의 적극적인 압박에 라키치가 킥으로 맞서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렇게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 초반도 1라운드와 다르지 않았다. 안칼라에프가 전진, 라키치는 거리를 벌리며 킥과 펀치를 성공시켰다. 안칼라에프는 강력한 바디 타격으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왼손 펀치가 연달아 적중, 라키치를 흔들었다.

안칼라에프는 2라운드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3라운드에도 라키치가 꾸준히 거리를 두며 맞섰지만 안칼라에프의 압박은 계속됐다.

라키치의 킥 공격은 분명 위력적이었으나 안칼라에프의 펀치는 더 위협적이었다. 강력한 왼손 펀치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라키치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 다른 공격을 시도했으나 안칼라에프의 수비는 단단했다. 오히려 클린치 상황에서 유리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막판 클린치 상황에서 두 선수의 근접전이 펼쳐졌지만 결국 그 누구도 쓰러지지 않았다.

끝내 안칼라에프가 만장일치 판정승, 11연승을 달렸다.

매일경제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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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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