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 서산시 벌천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드론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시연회 드론 배송 장면(사진/서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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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8일 벌천포해수욕장에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시연회를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물류 난 해소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충청권에서는 서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을 활용해 섬 지역 물류 난 해소, 신선 식품 등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 드론 물류 포트 구축,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송 신청 및 실시간 배송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 등이다.
기대 효과로는 △섬 지역 주민들의 물류 편의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 △드론 산업 발전 △스마트시티 구현 등이다.
28일 충남 서산시 벌천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드론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시연회 기념촬영(사진/서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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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올해 12월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 '서산 날러유'를 통해 대산항 묘박지 선박과 섬 지역 주민들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서산시가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의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회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서산시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의 선두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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