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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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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 고은성, 가을 로맨틱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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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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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배우 고은성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4년 11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고은성은 '가을, 로맨틱한 숨결'이라는 주제로 고혹적이면서도 담백한 매력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은성은 댄디한 의상을 입고 소파에 편하게 기대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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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대해 고은성은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와주시고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최근 작품들에 비해 많은 회차 공연을 했는데 시간이 되게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공연하는 매 순간이 즐거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쉬움도 잠시, 곧 5년 만에 컴백한 뮤지컬 <시라노>에 합류한 고은성은 "기회가 된다면 꼭 하고 싶을 정도로 <시라노>를 되게 재밌게 봤었다. 살면서 언제나 유머를 달고 사는 '시라노' 같은 사람도 있고, 시라노 같은 모습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부분이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벌써 '시라노'에 푹 빠진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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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자신과 극 중 '시라노'와 닮은 점이 많다는 고은성은 "시라노는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하지만 속이 깊은 사람이고 진실된 순수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난 말은 가려서 한다"라고 말해 촬영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새로운 작품을 들어갈 때마다 얻는 에너지가 다르다는 고은성은 "내가 뮤지컬에 대한 정형화된 어떤 것을 갖고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예술가뿐만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법칙을 만드는 게 사실 위험한 것 같다. 무슨 일이든 매번 달라지니까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는 사실 많은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라고 털어놓기도. "하지만 부끄러워할 줄 알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다. 고집이 세 보이지만 세지 않다.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사과한다. 항상 바꾸려 노력하고 고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아니다 싶은 것은 절대 생각을 바꾸지 않기 때문에 확고하지만, 확고하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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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은성은 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뮤지컬 학자'를 꼽았다. "우리 할머니가 옛날에 '공부 열심히 해서 뮤지컬 박사 돼'라고 하셨다. 과학이나 수학처럼 어떠한 전공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 '수학 박사, 과학 박사처럼 뮤지컬 박사 돼라'라는 할머니의 말이 옛날에는 재밌기만 했는데, 요즘은 되게 매력 있는 말인 것 같다. 많이 알고 있으면 박사니까 늘 많이 알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끝맺었다.

한편 더스타 11월호에는 배우 이준기의 특별한 커버 화보와 7인조로 돌아온 케플러의 커버 화보, 포토 카드 7종 세트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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