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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 U 명작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X(이하 제노블X)'가 닌텐도 스위치에서 리마스터된다. 국내에서는 Wii U가 정식 출시되지 않은 만큼 9년 만에 즐기는 셈이다.
29일 닌텐도는 공식 유튜브에서 제노블 X 닌텐도 스위치 리마스터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정식 명칭은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X: 데피니티브 에디션'이다.
Wii U는 닌텐도 최초의 HD 해상도 지원 기기였다. 다만, 컨트롤러 스크린과 TV 두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불편한 조작감과 고질적인 기기 문제로 역대 닌텐도 메이저 콘솔 중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비운의 기기다.
저조한 판매량으로 출시 4년만에 단종됐다. 그럼에도 그 안에는 흙 속에 숨겨진 진주 같은 명작들이 많다. 제노블X도 그 중 하나다. 다만,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레트로 게임 카페나 중고 장터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타이틀이다.
기기가 없었으니 한국어 지원도 없었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풍문으로만 들어본 명작인 셈이다. 리마스터 버전은 비주얼 향상은 물론 원작의 유료 DLC도 기본으로 포함돼 타이틀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위치 버전으로 리마스터되며 제노블X에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에 출시된 타이틀인 만큼 국내 유저들은 약 9년 만에 한글로 즐길 수 있다. 출시일은 2025년 3월 20일이다.
제노블X는 시리즈 중에서도 파밍의 깊이감과 볼륨으로 성장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타이틀이다. 스킬에 해당하는 '아츠', 여러 종류의 장비, 그리고 장비를 강화하는 '디바이스 슬롯' 등 다양한 파밍을 즐길 수 있다.
방대한 메인 스토리 볼륨을 자랑한다. 평균 플레이 타임은 약 50시간 정도다. 모든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까지 한다면 대략 300시간이 소요된다. 리마스터에서 새로운 스토리 추가가 예고된 만큼 볼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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