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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현대미술관에서 진행중인 'Holiday in Paris: 파리의 휴일' 전시회가 새로운 전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파리의 휴일'은 프랑스의 인상파 대표 화가인 르누아르, 마네, 쇠라, 카유보트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하여 19세기 가을 파리의 낭만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며 일상에서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작품은 XR 기술을 디지털아트, 패션, 전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 DT(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페이스 엘비스(대표:이승호, 조성호)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관람객들은 외부의 풍경을 들여오는 차경(借景) 컨셉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콘텐츠를 체험함과 동시에 실제 파리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호텔 창문을 통해 투영된 파리 에펠탑의 전경과 파리의 랜드마크를 구현한 기내에서 보는 파리 상공의 모습,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의 목가적인 풍경의 세 가지 테마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다양한 테마 공간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도시 파리, 비현실적인 색감과 빛으로 이뤄진 대작들의 향연, 여유를 찾아 떠나는 파리의 여름, 파리 사람들의 일상 속에 예술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스페이스엘비스 관계자는 “저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ICT 기술을 활용한 전시에 관람객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며 “잠시나마 도심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상파 대표적 작가들 중 파리의 여유로움을 몽환적으로 그려낸 그들을 만날 수 있는 'Holiday in Paris: 파리의 휴일'은 2025년 3월 9일까지 K현대미술관에서 계속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월요일 휴관) 할 수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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