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10% 넘게 하락세
이차전지 부품 제조사 성우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1일 장 초반 10% 넘게 내림세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성우는 공모가(3만2000원) 대비 13.44%(4300원) 내린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1700원 낮은 3만3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성우는 지난 10~16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27개 기관이 참여해 5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기관 가운데 약 98.5%가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3만2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5000~2만9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2000원에 확정했다.
뒤이어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816.6대1로 흥행하며 증거금 9조7996억원을 모았다.
1992년 설립된 성우는 이차전지 핵심 안전부품 ‘탑캡 어셈블리’를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4680 차세대 배터리 양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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