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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대동그룹, 지능형 자율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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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동그룹, 키로와 지능형 자율 로봇 기업 '대동로보틱스' 설립
[대동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대동그룹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키로·KIRO)과 손잡고 지능형 자율 로봇 회사인 '대동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로봇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농용·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산업용 전문 서비스 로봇, 이동·운반용 개인 서비스 로봇, 청소·제설 등 특수 임무 등 3개 분야에 걸쳐 지능형 로봇 제품의 사업 기획과 제품 설계,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을 전담한다.

대동로보틱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대동의 농기계, 모빌리티, 로봇 개발을 주도한 대동 감병우 상품기획부문장이 맡는다.

대동로보틱스는 오는 2029년 1천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소와 과채류, 과일류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을 출시해 작업 시간의 감소와 농업 생산성 증대를 꾀하고 작물별 생육 모니터링과 재배전략 해법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진화할 계획이다.

또 로봇에 운반·방제·수확·제초·살포 등 다양한 작업기 모듈을 부착해 사용하는 다목적 농업 로봇도 사업화한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능형 자율 로봇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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