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와 고려대,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는 기부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요 호흡기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신소재, 신기술 개발을 공동 연구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국가적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력한다.
세스코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고려대 및 고려대의료원과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연구를 위한 기부식 및 연구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세스코 전찬혁 대표이사 회장 및 주요 경영진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방역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과 바이러스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고려대의료원과의 협력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세스코는 고려대와 고려대의료원에 총 15억을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 연구소에 차단방역시스템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 인플루엔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 및 전파차단을 위한 신기술, 신소재 개발 과정에 세스코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고려대학교 정릉 메디컬사이언스 파크 내 〈백신혁신센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시스템을 갖춘 ‘세스코 공간전파특수실험실’을 설립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 실험실은 바이러스 질병의 진단 및 백신 개발 연구를 위해 필요한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 시설로서 이 곳에서 살균제, 살균기, 항균 솔루션 등의 다양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스코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러스케어 솔루션을 함께 연구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 위기 상황이 해제되었지만,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향후 도래할 팬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방역 시스템의 핵심 기반이 되며, 국가 방역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