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24개 동물보호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6∼27일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군과 함께하는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 동물보호법에 명시된 시설 및 운영 기준 준수 여부 ▲ 보호동물 개체 관리 현황과 질병 치료 상태 ▲ 유기 동물 보호비용 청구의 투명성 등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즉각 시정을 요구하고 사안이 중대하면 보호센터 지정 취소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도내 유기 동물 수는 6천570마리이며 이 중 1천912마리가 입양됐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점검으로 도내 동물보호 여건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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