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가상자산' 도널드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급등
사진제공 = 이미지투데이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미국 대통령 선거(대선)일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을 타고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6일(한국시각)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94% 오른 7만4498달러에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이내 7만5011달러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 3월 13일 7만3800달러에서 8개월 만에 새 기록을 쓴 것이다.
최근 '공화당 트럼프 VS 민주당 해리스'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은 변동성 확대를 호재성 재료로 인식하며 대체로 강세를 보여왔다.
미국 대선일에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친(親) 가상자산 지향을 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개당 1억원을 훌쩍 웃돌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6.84% 오른 1억270만원, 빗썸은 5.54% 오른 1억263만원, 코인원은 6.63% 오른 1억269만원, 코빗은 7.66% 오른 1억265만원, 고팍스는 7.67% 오른 1억257만원에 거래 중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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