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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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3800달러대를 뛰어넘으며 이날 사상 처음 7만4000달러대를 돌파한 겁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밤 11시 50분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7만4557.12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9.11% 급등한 금액입니다.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7만4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7만5000달러선 돌파 직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7만4500달러선에서 조금씩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이날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친가상화폐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8.57% 올랐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 역시 이날 한때 37%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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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의 승자를 결정하는 매직넘버는 '선거인단 270'입니다.
CNN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우세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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