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캠핑객, 다자녀 혜택 확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낙동강레포츠밸리 오토캠핑장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가족 친화 분야 ‘지자체·공공 우수 야영장’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자체·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은 작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캠핑 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기준 등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총 20개소의 우수 야영장을 선정했다.
달성군 낙동강레포츠벨리 오토캠핑장은 올해 4개의 분야 중 가족 친화 분야의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카라반과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캠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깡통 열차, 자전거, 모래 놀이터, 트램펄린, 물놀이 시설 등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캠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정된 20개소의 공공 우수 야영장에는 우수 야영장 현판이 수여될 예정이며, 우수 시설 홍보를 위해 향후 1년간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SNS 등에 소개글이 게재된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 ‘다둥이 가족 캠핑 카라반 이용요금 지원 사업’의 내용이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 기준 세 자녀 가정에 연 2회(10만원), 두 자녀 가정에 연 1회(3만원)로 확대됨에 이어, 2024년 가족 친화적 우수 야영장에 선정됨으로써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화 이사장은 “이번 우수 야영장 선정으로, 낙동강레포츠밸리 오토캠핑장은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는 힐링 여행의 1번지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더 많은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자녀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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