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 [사진: RISE | Fli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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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 회사 갤럭시디지털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사업에 합류한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사의 800메가와트(MW) 전력 용량을 모두 고성능 컴퓨팅(HPC)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신원 미상의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회사와 구속력이 없는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은 대량의 컴퓨팅 성능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다.
갤럭시디지털의 헬리오스(Helios) 채굴 시설은 현재 텍사스 서부에 800MW의 승인된 전력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200MW가 이미 가동 중이다. 또한, 회사는 허가가 승인되면 해당 사이트에서 1.7GW의 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탐구하고 있다.
AI 기업이 비트코인 채굴 부문에 진입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채굴자들은 즉시 사용 가능한 전력 용량을 보유하고 있어서 데이터 센터를 처음부터 건설하는 것보다 빠르게 배치할 수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을 빚고 있는 부문에서 채굴자들이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AI 기업들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HPC 분야 트렌드는 최대 채굴자 중 하나인 코어 사이언티픽(CORZ)이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코어위브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후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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