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가구 화재예방 위한 소방기구 제공·설치 공로 인정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8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광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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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광명소방서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민간단체 소방행정 유공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2022년부터 치매 고위험군과 치매노인 가구에 화재 예방 기구를 제공하고,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해 왔다. 12월부터는 광명소방서의 ‘화재 안전 인테리어’ 사업과 연계해 센터에 등록된 75가구에 화재 방지용 전기 콘센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방대피 훈련을 비롯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하는 등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소방안전에 대한 보건소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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