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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만7000달러 첫 돌파...'트럼프 효과'에 연일 신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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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가상자산 정책' 공언...이더리움·도지코인 등도 상승세

아주경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 실시간 거래 가격이 게시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시간 6일(현지시간) 오후 5시 5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16% 오른 7만5천914달러(1억635만원)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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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초로 7만7000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8일(현지시간) 낮 6시 7분(서부시간 오전 3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9% 오른 7만647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사상 최초로 7만7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7만7300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당선되면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펼칠 것임을 꾸준히 언급해 왔다. 이후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 7만5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이어 7일에는 7만6000달러 선에 올랐고, 이날 최고점을 7만7000달러 선 위로 올렸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2961달러)은 3.19% 올라 3000달러 선 탈환을 눈앞에 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7.50% 오른 0.20달러에 거래됐다.
아주경제=이성휘 기자 noircie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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