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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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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족 위한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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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패밀리 데이에서 경품을 받고 기뻐하는 (왼쪽부터) 문도엽, 송민혁, 최승빈(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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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 7일부터 제주 서귀포시의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1)에서 열리고 있는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이 출전 선수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전원에게 대회 로고가 담긴 텀블러와 함께 웰컴 기프트를 제공했다. 대회 기간 선수 및 캐디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메뉴와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한 한우와 장어 등 영양가 높은 특식을 준비했다.

대회장 내 선수 라운지도 마련했다. 라운지 내에서는 선수들이 경기 전, 후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1일 2회 무료로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KPGA 투어 챔피언십을 방문한 가족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대회 개막 1일 전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 가족, 캐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데이’도 개최했다. ‘패밀리 데이’에 참여한 선수와 가족, 캐디 등은 바비큐 파티 뿐만 아니라 각종 레크레이션 등을 즐기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았다.

선수 라운지와 별도의 패밀리 라운지도 구성했다. 라운지 내에는 안락한 의자와 자녀들을 위한 골프 놀이 세트, 게임기 등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가족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함정우(30)는 “선수와 가족을 위한 편의 시설과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며 “특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10일 끝나는 KPGA 투어 챔피언십은 우승자뿐만 아니라 상금 랭킹 1위, 신인상(명출상), 최저 타수상(덕춘상),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등 각 부문 타이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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