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 |
(장흥=연합뉴스) 전남 장흥군은 10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준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억5천만원을 들여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390㎡ 규모로 건립됐다.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활동 지원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된다.
주요 시설은 위생전실, 전처리실, 습식·건식 가공실, 포장실, 건조실, 착유실 등을 갖췄다.
음료·농축액, 잼류, 건조 분말 등 농산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47종 57대의 가공 장비를 구축했다.
농산물 가공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상품화하도록 돕는다.
창업교육, 기술개발·기술이전, 시설·기기 공동활용, 전문가 풀 구축 등으로 창업 준비부터 자립경영까지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군수는 "지역 농산물 가공 유통 판매를 지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6차 산업 활성화로 다 같이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청 |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 선정
(장흥=연합뉴스) 전남 장흥군은 10일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에 대한 정책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지역 활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사업비 2억원으로 장흥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성장 '통' 프로젝트를 2025년부터 추진한다.
장흥군의 성장 통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원으로 청소년시설 유휴공간 일부에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해 쉼이 있는 자유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스스로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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