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입학식 장면 |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12월 19일까지 2025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19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천390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에서 10개월간이다.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한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 수료 후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이수할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062-608-5922) 또는 완도군청 해양정책과(☎061-550-5101)로 문의하면 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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