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산업 포럼·창작자 워크숍 병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뮤지컬로드쇼 in 타이베이’가 13~14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블루박스에서 열린다.
‘K-뮤지컬로드쇼’는 2016년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온 행사다. 그간 영국, 미국, 일본 등지에서 개최했다. 대만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뮤지컬 관계자 130여 명을 비롯한 총 8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5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K-뮤지컬 국제마켓’의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은 할리퀸 크리에이션즈의 ‘장수탕 선녀님’, 네오의 ‘더 라스트맨’, 컴퍼니 비의 ‘카페인’, 우리별 이야기의 ‘야구왕, 마린스!’, 낭만바리케이트의 ‘유진과 유진’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K뮤지컬 산업 포럼과 창작자 워크숍도 이뤄진다. 포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쇼케이스 참가 5개 작품의 프로듀서가 K뮤지컬 해외 진출 전략 및 정부 지원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과 대만의 뮤지컬 산업 교류 방향을 탐색한다. 가족 뮤지컬과 중소규모 뮤지컬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개최하는 창작자 워크숍에서는 쇼케이스 참가 작품의 창작진이 작품 개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K-뮤지컬로드쇼 in 타이베이’는 사전 등록을 통해 대만 뮤지컬 전문가 및 일반 관객 모집을 진행했으며 준비된 좌석은 티켓 오픈 당일 사전 마감됐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