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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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최근 딥페이크, 사이버 폭력 등의 신종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 이슈로 급증함에 따라 대처법을 공유하기 위해 4일과 11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법률·심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 추진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아동의 복지와 보호를 위해 구청과 협력하고 있는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 소속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4일 현직 변호사가 학교폭력에의 법률적인 접근법을 소개한 1차 교육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사이버 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심의 가해자 또는 피해자일 경우의 대처법, 학교폭력 증거 수집 방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절차와 대응 방법, 학교폭력 실제 사례와 처벌 수위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11일 실시된 2차 교육에서는 현직 심리상담소장과 함께 아이의 기질에 따라 심리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우리 아이 기질 검사와 분석, 기질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등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아이와의 소통 방법 찾기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강동구 아동위원협의회와 함께 협력하여 강동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아동 권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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