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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화폐 산업 규제 해제 공약 등의 호재가 반영되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앞에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안내문이 붙어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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