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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충주에서 남학생들 사이에 집단 성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학생이 "형들이 한 행동을 사과받게 해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부모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경찰청은 최근 초등학생 1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초등학생 3명과 중고생 2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은 만 14세 미만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데, 사실이 부풀려졌다며 범행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충북 충주에 있는 학생 수영부 소속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대회를 나가거나 전지훈련이 있을 때마다 피해 학생 A군을 수차례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측은 숙소에서 최소 여섯 차례의 집단 성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학생 A군은 "계속 말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형들이 한 행동을 사과받게 해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부모에게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이 직접 쓴 편지는 한 지역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현재 A군은 12개월 동안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 학교도 나가지 못하고 수영도 그만둔 상태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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