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AI 기반 검색 엔진 '아씨오'(Accio)를 공개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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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가 유럽과 미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선보였다.
12일(이하 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AI 기반 검색 엔진 '아씨오'(Accio)를 이날 공개했다.
검색 엔진은 유럽과 미주 지역의 중소기업이 물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 쿼(Kuo Zhang) 알리바바 부사장은 초기 테스트 결과, 아씨오를 사용한 기업의 구매 의향이 기존 검색 엔진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씨오는 웹 기반으로 동작하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이 도구는 기업이 도매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주며, 검색이 끝나면 기업이 공급업체와 직접 논의할 수 있는 조달 옵션을 제공한다. 아씨오는 알리바바의 5000만개 기업 데이터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업계 정보를 활용한다. 이 도구는 알리바바닷컴에서 100개 이상의 시장에 걸쳐 10억개의 제품 목록과 산업 관련 문서를 통합하고 있다.
지난 10월 알리바바는 판매자가 다른 국가의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번역 도구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의 번역 기능이 구글이나 딥엘(DeepL), 챗 GPT의 번역 기능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오는 15일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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