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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시위와 파업

한동훈 "민주, 기어이 시위 하려거든 대입 논술시험 끝나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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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못챙겨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野 기대와 달리 인원 동원 잘 안되는 것 국민들도 알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생과통일포럼 제23차 포럼 'K-AI의 미래, 국회가 뛴다'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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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기어이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려거든 우리 수험생들 대입 논술시험 끝나고 하라"고 일침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정치가 민생은 못챙겨도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입 시험 날에 출근 시간도 수험생들 위해서 뒤로 미뤄주면서 배려하는 것은 동료시민의 동료의식"이라며 "대입 시험날 차막히고 시끄럽게 하는 것은 최악의 민폐"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 대표는 "하고 싶은 말(판사 겁박) 다 알겠고, 민주당 기대와 달리 인원 동원 잘 안 되는 것 국민들께서도 다 아신다"고 비꼬았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아직 이번 토요일과 다음 토요일 대입시험날 판사 겁박 무력시위 일정을 취소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기어이 판사 겁박 무력시위 하려거든 우리 수험생들 논술시험 끝나고 하라.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우리는 동료시민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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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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