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타트업 아르티노이즈(Artinoise)가 USB-C 액세서리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악기로 변환하는 '제피로'를 선보였다. [사진: 킥스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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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르티노이즈(Artinoise)가 독특한 USB-C 액세서리를 개발해 모바일 기기를 악기로 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탈리아 스타트업 아르티노이즈가 모바일 기기를 악기로 변환하는 USB-C 액세서리 '제피로(Zefiro)'를 개발했다.
제피로는 플래시 드라이브 크기로, 한쪽 끝을 불어 연주하는 방식이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5300달러(약 744만8090원)를 모금 중이며, 22유로(약 3만2840원)에 선주문이 가능하다. 제피로는 아티노이즈의 첫 제품이 아니다. 이 회사는 이미 디지털 소프라노 리코더를 판매하고 있다. 제피로는 이보다 더 작고 간소화된 버전으로, 열쇠고리에 걸 수 있을 만큼 작다.
제피로는 연주자의 숨소리를 다양한 악기의 소리로 변환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된다. 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가 버튼의 위치와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연주할 배경 음악을 선택하거나 연주를 녹음하고 공유하는 기능도 있다.
제피로는 표준 미디 윈드 컨트롤러로도 사용 가능하며,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연결해 MIDI 표준과 호환되는 모든 음악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이와 함께 제피로를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 홀더'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주자는 기타나 피아노 등 다른 악기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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