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이양 및 우크라 지원 관련 논의할 듯"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대선 후보 첫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단에 서 있다. 2024.06.27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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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동한다.
이날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전 11시(한국시간 14일 오전 1시)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날 예정이다.
두 인물이 대면하는 건 지난 6월 대선 후보 간 TV 토론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과 바이든 행정부 간 인수인계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담에서 원활한 권력 이양을 촉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포함한 주요 외교 정책 이슈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10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디에 서 있는지 설명하고 트럼프 당선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얘기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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