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영향으로 사상 처음 8만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은 11일 오후 업비트라운지 서울 강남점 실시간 거래 현황판 모습. 2024.11.11 홍윤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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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9만 1000달러선도 훌쩍 넘어섰다.
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 오른 9만 1134달러(약 1억 2797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에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가 되도록 하겠다”, “친비트코인 대통령” 등을 공언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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