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 [사진: RISE | Fli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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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미국이 비트코인(BTC)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활용하면 BTC 가격이 최대 50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BTC에 약간의 BTC를 더 추가하여 기술 우선 국가,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우선 국가가 될 것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매우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달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노보그라츠는 BTC가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지만, 60석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여전히 낮은 확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보그라츠는 "BTC를 많이 보유한 사람으로서 BTC 전략적 준비금이 확보된다면 가격이 5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BTC의 전략적 비축에 나서면 다른 국가들도 BTC를 매입할 필요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BTC를 보유하고, 이를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BTC 가격은 30% 이상 상승했고,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체 가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최고치를 넘어섰다. 노보그라츠의 순자산은 이번 주 약 54억달러로 2022년 말보다 38억달러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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