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디지털·AI 시대: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 주제
국내 ICT 분야 12개 전문기관 공동 주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AI 연구거점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2024.10.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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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학술대회'를 연다.
ICT 분야 12개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우리가 마주한 국내외 이슈와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다.
첫날에는 △미래전망 △주요 이슈·트렌드 △ICT 전망 등을 주제로 총 8개 강연이 이어진다.
우선 국내 대표 AI 연구자인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 원장이 향후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AI 로봇 산업을 소개한다.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 분야 전문가인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발맞춰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의 경제 현황과 내년도 전망을 발표한다.
유승민 삼성증권 지정학분석팀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주요 산업별(반도체·자동차·에너지 등) 지정학적 영향과 우리나라의 대응 방향을 전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의 생존전략과 정책 방향을 알려준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임진국 단장은 국내 ICT 산업의 단기적 유행을 살피고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AI, AI 반도체, 양자, 사이버보안, AI 사이언티스트 등 ICT 10대 이슈를 발표한다.
이어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실장이 국내·외 경제 전망, ICT 및 주요 품목별 전망 등 글로벌 환경변화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생성형 AI, 로보틱스, 차세대 통신, AI 반도체, AI 보안, 디지털 무역, 양자 등 주요 디지털 기술이 산업과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2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공식 누리집, 유튜브 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가 전반에 AI·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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