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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이 터뜨린 재능…'18골 17도움' 특급 MF, 맨유 타깃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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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포르팅 리스본 핵심 미드필더
페드루 곤살베스가 후벵 아모림 체제로 새출발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시장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아모림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공적으로 경력을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곤살베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곤살베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18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비롯해 아모림 감독이 성공적인 경력을 쌓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인상적인 경기력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면서 12경기에서 벌써 5골 6도움을 쌓았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고별전에서 브라가를 4-2로 꺾은 뒤 곤살베스가 갖고 있는 재능과 적응력을 치켜세우며 "세계 어느 팀에서나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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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베스는 득점력과 패스 능력을 모두 갖춰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포지션과 플레이 스타일이 닮은 것은 물론이고 페르난데스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는 점이 곤살베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결시긴다.

페르난데스와 포지션이 겹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곤살베스는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를 모두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엔 특히 왼쪽 윙어로 대부분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심지어 곤살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력을 출발했다. 이미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곤살베스를 여러 포지션에 기용한 바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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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함께 했던 선수 중 일부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데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곤살베스에 앞서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아모림 시대'가 시작되면서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을 도왔던 뤼트 판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을 맡았던 판니스텔루이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치른 첫 경기를 5-2 대승으로 장식하더니, 첼시와 빅매치도 1-1로 승점을 따냈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 PAOK를 2-0으로 꺾고 팀에 유로파리그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안겼고,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다시 만난 레스터시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판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면서 "새로운 감독에게 모든 것을 바쳐라"고 선수들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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