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와 7점 이상 벌어져…프리 스케이팅서 입상 도전
차준환이 3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남자시니어 싱글 프리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3.1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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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서 7위로 부진했다.
차준환은 15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핀란디아 트로피'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8.48점, 예술점수(PCS) 39.85점, 감점 1점으로 총점 77.33점을 받았다.
상위권과의 격차는 꽤 크다.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가 103.97점으로 1위, 도모노 그자키가 90.78점으로 2위, 프랑스의 아모즈 케빈이 85.13점으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차준환은 첫 점프에서부터 착지에 실패, 크게 넘어지며 흔들렸다.
이후 트리플 악셀 등을 깔끔하게 소화했지만 초반 실수의 타격이 컸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2차 대회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차준환은 파이널 진출을 위해 이번 대회 입상이 필요하다.
입상을 위해선 16일 이어질 프리 스케이팅에서 최소 7점 이상을 따라잡아야 한다.
차준환의 프리 스케이팅 개인 최고 점수는 지난해 3월 ISU 월드 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따냈던 196.39점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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