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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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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만 만나면 세지는 KB손보…시즌 2승6패 중 2승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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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케이비(KB)손해보험 선수들이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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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KB)손해보험이 시즌 2승(6패)을 거뒀다.



케이비손해보험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1(21:25/25:23/25:23/25:19)로 꺾었다. 1라운드 때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는데 시즌 두 번째 승리도 한국전력을 제물로 삼았다.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무릎 수술로 이탈한 동안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남자부 득점 1위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55.88%의 공격성공률로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고, 아시아쿼터 선수인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가 13점을 보탰다. 나경복이 12득점, 차영석이 11득점을 했다. 케이비손해보험은 가로막기 득점이 15개로 한국전력(10개)에 앞섰다. 케이비손해보험은 현재 6위(승점 7·2승6패)에 올라 있다.



한국전력은 구교혁(14득점), 임성진(10득점)이 분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부재가 컸다.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V리그 남자부 최초로 가로막기 성공 1250개를 돌파(1252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개막 5연승 뒤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3위(승점 11·5승3패)에 자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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