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4차 조선인민군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 대회가 지난 14-1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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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핵무력을 한계 없이 강화하고 전쟁준비 완성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인민군 대대장급 인물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핵무력 강화노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지 오래며 이제 남은 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핵무력이 전쟁억제의 사명과 제2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더욱 완벽한 가동태세를 갖추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국가의 자위력을 한계없이, 만족없이, 부단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은 "우리 무력의 각급은 모든 활동을 전쟁준비에 철저히 지향복종시키며 그 빠른 완성을 위하여 총매진하여야 한다"며 "현 주객관적 형세에서 전쟁준비 완성은 단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초미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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