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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제14회 국제학술대회..."조직 범죄 생태계 소탕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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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대학은 20일 오전 조직적 범죄 생태계 소탕방안을 주제로 제14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치안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일구는 토론의 장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영국, 호주, 대만에서 7명의 치안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조직화, 지능화되고 있는 사기, 마약, 가상화폐 범죄에 대한 치안환경 분석과 새로운 치안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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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은 20일 오전 조직적 범죄 생태계 소탕방안을 주제로 미국, 영국, 호주, 대만에서 7명의 치안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환영사를 하고 있는 오문교 경찰대학장 모습 [사진=경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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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3개의 분과로 나눠서 진행한다. 1분과에서는 마크 버튼 영국 포츠머스대 교수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사기 사건: 누가 배후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했다. 조셉 카탄자리티 호주 법대 의장은 호주의 사기방지 제도와 관련 법률 체계에 대해 다뤘다.

2분과에서는 루이스 아로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교수가 '압수 마약류 분석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3분과에서는 스즈홍 대만 중앙경찰대학 교수가 '대만 암호화폐 범죄 수사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조직범죄 대응을 위한 새로운 치안 방향을 논의했다.

오문교 경찰대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기, 마약, 가상화폐 범죄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조직적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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