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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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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통해 산업용지 지정·친환경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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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지정 및 친환경 국가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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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지정 및 친환경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권익현 군수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지역 발전의 진정한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가 산업용지로 지정되고 친환경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군수는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부안군은 무거운 대가와 많은 희생을 요구해 왔다”면서도 “새만금이 열어줄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굳건히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군수는“ 지난주 열린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기본방향 중간보고회에서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업용지가 연평균 1.5㎢(제곱킬로미터)씩 소진될 때 30년이 되면 기업들에 공급할 용지가 없게 되는 것으로 제시됐다”며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이 가능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는 최적의 대안이자 기회의 땅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생명용지 7공구는 이미 18㎢(제곱킬로미터)의 매립이 완료돼 즉각적인 산업용지를 제공할 수 있고, 부안 일원의 2.46GW(기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새만금 철도, 신항만, 공항, 남북도로 등의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새만금 수변도시와 부안읍·하서면·계화면에 인접해 적절한 주거 접근성과 문화 여가 인프라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고 권 군수는 설명했다.

권 군수는 “정부는 새만금 지역을 환경친화적 첨단 복합용지로 개발해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새만금 사업의 원대한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며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부안군의 요구를 수용하고 새만금 사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신규 13개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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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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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2024년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1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인증 제도다.

지정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가 신청하면 현장평가를 통해 축사 바닥과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 농장 악취 발생 여부, 축사 내·외부 소독시설 설치 여부 등을 평가해 이뤄진다.

지정 기준은 축종별 평가표의 총점이 70점(가점 포함) 이상이며, 기본요건 확인사항 항목에 모두 적합한 경우에 지정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군에는 총 142곳(소 38곳, 돼지 11곳, 닭 76곳, 오리 17곳)의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됐다.

군은 내년에도 10곳을 늘려, 총 152곳(누계) 이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축산농가에 정부와 군에서 지원하는 축산보조사업의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순위로 선정하는 혜택을 주는 등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아주경제=부안=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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